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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디시는 한 때 마녀의 사역마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사라진 자신의 주인을 찾기 위해 그녀의 새로운 사역마인 빗자루, '알레브 남작'과 함께 정식 마녀가 되려고 합니다.

물을 다루던 전 주인의 능력과는 정반대로 케디시는 화염을 다룹니다.
사역마인 알레브 남작은 순수하게 불꽃으로 이뤄진 악마로, 자신의 능력에 항상 '지옥'이란 접두사를 붙입니다. 둘의 합체기는 고양이발 젤리 모양의 화염 인장을 찍어 불꽃의 고양이 떼를 소환하는 '지옥의 고양이'죠.

주인의 욕망을 먹은 후 이마의 보석으로 결정화시키는 작은 악마였던 케디시는 모습을 바꾸며 긴 시간 동안 많은 주인들을 섬겼습니다.
케디시의 모든 주인들은 신비하게 빛나는 그녀의 보석을 탐내며 완전히 결정화하기 전에 성급히 떼어냈고 그 결과 그들은 이유 모를 병에 끔찍하게 감염되어 죽어갔죠.

케디시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염세적으로 변해갔지만, 그러던 중에 만난 마지막 주인은 욕심이라고는 없는 다정한 마녀였습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본성을 신경쓰지 않게 된 케디시는 그녀가 좋아하는 새침한 -그리고 상상의 동물인- 검은 고양이가 되어 그녀와 반세기를 무려 별 일 없이 함께 했죠.
하지만 어느 날, 케디시의 주인은 그녀에게 돌아온다는 말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홀로 남겨진 된 케디시는 이번엔 다른 주인을 찾지 않고 계속 집을 지키며 기다렸습니다. 그녀의 주인의 모습으로 둔갑하고서요.

또 다른 반 세기가 흐른 뒤, 조금씩 주인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 케디시는 스스로 마법을 익히고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케디시에겐 새로운 많은 일들이 생겼죠.

그녀를 마녀로 착각한 다른 악마와의 사역 계약을 한다던지, 옛 주인을 알던 소심한 예언가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또한 최근에는 마녀가 되고 싶어 찾아온 어떤 변태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TMI:
-케디시의 모습은 사역 계약을 한 주인의 영향을 받으면 점점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바뀌는데, 그녀 자신 역시
모습이 바뀌는 이유나 본인이 정확히 어떤 종류의 악마인지 잘 모릅니다.

-목 뒤에 무언가가 닿으면 마치 고장난 것 처럼 멈춰버립니다. -상상의 동물인-고양이로 변한 이후에 생긴 현상으로, 항상 뒷 머리를 올려 묶고 있습니다.

-사역마로서 본능에 따라 주인의 반응에 투영해 모습을 바꿔왔지만 그녀의 의지로 스스로 형태를 바꾼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다만 전 주인의 밝은 인상과 반대로 세상의 모든 어둠을 품은 듯 한 음울한 인상은 그녀의 오리지널입니다.

Kedici

잿빛의 고양이

Kedici

Witch License ID :

Sil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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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 :

Sil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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