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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의 무조(무업을 행하는 자들의 조상), 바리데기는 본래 아사달의 동북 쪽 [불라] 국 출신의 일곱 번째 공주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에게 홧김에 바다로 버려졌지만 노부부의 손에 건져져 자랐고, 열 다섯이 되었을 때 출신의 비밀을 알게 되고 위독한 병에 걸린 부모를 위해 서천으로 떠납니다.
약 9년 간의 모험에서 시련을 이겨낸 바리데기는 부활의 비약이 있는 서천의 꽃밭을 관리하던 관리자와 함께 돌아와서 이미 죽어서 썩은 부모를 시신을 되살려내어 눈물의 재회를 하고 공주의 지위를 되찾습니다.

모험 중 아사달의 신 [마고]의 선택을 받은 바리데기는 모험에서 돌아온 후에 신들의 일을 돕는 두 세계의 중재자 역할, 즉 [무]의 업을 맡게 되어 최초의 무녀가 되었습니다.
(남편인 [무장승]은 서천의 관리자로서의 뛰어난 능력과 경험을 살려 아사달 고을 각지의 치안과 벽사, 물질적/영적인 치안 모두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장승]제도의 총책임자가 됩니다.)

바리데기는 아사달 각지에서 억울하게 죽은 자들의 영혼을 달래어 물질계에 묶인 원한을 풀고, 미련 없이 떠나 영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령의 인도자 역할을 맡습니다. 마고 신의 명으로 움직이는 직속 무녀 중 하나입니다.
(직군에 따라 하급 신을 거치도록 하는 무업 체계는 좀 더 이후에 만들어집니다.)

바리데기는 부채와 방울 모양의 두 개의 성물을 사용합니다.
부채는 저승의 문을 열고 방울은 사령의 영혼을 정화,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강한 원한을 갖고 있는 영혼도 그녀 앞에서는 점잖아지는데, 그녀의 성품에 감화된 (전) 악귀들이 끝도 없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웬만큼 강하지 않은 영혼은 자동으로 분노가 조절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지만 굉장히 강단이 있는 동시에 의외로 스윗한 성격입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참을성은 많은 이들을 감복하게 하는데, 생각 중에 자주 멍 때리는 버릇이 태연자약한 태도로 나타나서 더욱 더 그렇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죠.


가족 관계로는 남편인 무장승이 있고 (아사달 최초의 장승) 아래로 일곱의 자녀가 있습니다.

연애담으로는 남장을 했을 당시에 만난 남편이 그녀를 보고 한 눈에 반하는 바람에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한동안 괴로워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Baridegi

사령의 인도자

Baridegi

Witch License ID :

Asa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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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 :

Asadal

Asa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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